항공권 최저가 예약방법 - 1.판매처별 특징

항공권 최저가 예약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오늘부터 몇일동안 항공권예약에 대해 상세히 다뤄볼 예정이예요. 항공권을 어디서 예약하는지, 판매처별 장점, 단점 등 특징이 무엇인지 알려드릴께요

항공권 최저가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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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예약하는 장소

항공권 티켓 예약은 보통 온라인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런 온라인 예매는 어디에서 예약하느냐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있어요. 각 항공사의 고객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거나 항공사를 직접 방문해서 구매할 수도 있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같은 대형 항공사들은 가끔씩 자체 티켓 판매 카운터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긴급하거나 마지막 순간의 땡처리 항공권을 예상해서 공항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죠. 항공권 티켓을 예약하는 방법은 다음 4가지 경우로 크게 나눌 수 있어요.

1. 온라인 판매: 가장 추천하는 방식으로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여행사 홈페이지, OTA 홈페이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예매하는 방식
2. 항공사 예약센터 전화: 전화를 통한 예약방식은 안내멘트를 귀로 듣고 결정해야 해서 실제로 진행하기 어려움
3. 항공사 센터 방문: 항공사들 중 방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극히 드물어서, 몇몇 항공사에 한정되는 방식
4. 공항에서 직구입: 땡처리항공권이나 할인된 항공권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나, 1년내내 정기적으로 비행기를 띄우는 항공사의 특성상 비수기가 아니면 예상만큼의 금액 할인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비추천하는 방식

 

항공권 온라인 예약방법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처는 크게 4곳입니다.

1. 항공사 공식홈페이지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각 항공사 공식홈페이지
2. 여행사 홈페이지 : 모두투어, 인터파크, 하나투어 등
3. OTA 홈페이지 : 키위닷컴, 스카이스캐너, 마이리얼트립, 네이버항공 등

각 예매처마다 장점과 단점이 다르니 아래 포스팅 내용을 보시고 여러분께 맞는 예매처를 선택해보세요.

 

항공권 온라인 판매처별 특징(장점, 단점)

항공사 공식홈페이지

각 항공사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직접 예약' 방식입니다. 다양한 변경 사항이 있을 때, 항공권 규정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편이라서 작업이 비교적 빠릅니다. 항공권을 자주 예약하는 사람들은 주로 항공사의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약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다른 항공사의 일정은 공동운항편(판매는 되지만 실제 탑승하는 항공사가 다른 경우로 일종의 업무제휴)이 아닌 이상 알 수 없습니다. 한 사이트에서 다른 항공사의 요금과 일정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여행에 익숙한 배테랑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항공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타이페이'로 가는 노선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공동운항 파트너인 항공사도 함께 검색됩니다. 아래의 이미지에서 "진에어 운항"이라고 적혀 있네요. 판매는 대한항공이지만 실제로 타는 항공사는 진에어입니다. 이처럼 판매하는 항공사와 탑승하는 항공사가 다른 경우를 '공동운항' 항공편이라고 합니다.

대한항공 공동운항 포함 항공편 예약화면

공동운항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한항공에서 칭기즈칸 국제공항으로 가는 항공권을 검색하면, 다른 항공편이 별도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사업 제휴가 없는 경우 다른 항공사의 일정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점이 항공편이 없는 다른 항공사의 일정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공동운항의 단점으로 생각됩니다.

대한항공 공동운항 미포함 예약화면

여기서 확인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항공권을 구매한 항공사와 실제로 탑승하는 항공사가 다른 경우 인데요. '판매만' 하는 항공사의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더 비싸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탑승하는 항공사의 웹사이트에서 다시 요금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일정이 같더라도 가격은 분명히 다를 수 있으니 손해보지 마시고 꼭 확인해보세요.

 

• 장점: 직접 예약이므로 변경이나 취소를 비교적 신속하게 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국적 항공사의 경우 여행사를 통해 더 빠르게 연락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단점: 다른 항공사와의 요금 및 일정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공동운항 항공편의 경우 '판매만' 하는 항공사가 더 비싸게 책정됩니다.

 

여행사 홈페이지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이 있습니다. 이런 대형여행사는 항공권 카테고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하나투어의 "항공예약"이 대표적입니다. 이곳에서 여행사는 바로 항공사 스케줄 및 요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다른 여행사들이 제공하는 항공권은 열람할 수 없지만, 대형 여행사 중에서 인터파크와 하나투어가 실시간 항공권을 다루고 있어 타 여행사의 상품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하나투어 항공예약탭을 클릭한 다음 대구에서 로마로 가는 항공권을 검색해 봤습니다. 아래의 화면에서 여러 항공사의 일정이 나타납니다. 여행사들도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사람과 사례를 경험했기 때문에 항공 운임규정에 익숙해서, 처음 시도하는 여행객들도 편하게 발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권 및 취소 시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예약 하실때 규정을 잘 읽어 보시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하나투어 항공편 예약화면

• 장점: 여러 항공사의 일정을 동시에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항공권 예약을 진행하게 되면 여행사들은 실제 발권절차를 처리합니다. 즉, 여행객들이 직접 발권하는 과정을 대행해주는 것입니다. 여행사들은 직접 발권한 노하우를 다수 가지고 있어 개인이 발권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대신 처리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단점: 항공사 이외의 여행사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다른 여행사의 가격을 조회하거나 비교할 수 없어 선택권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단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OTA 홈페이지

OTA는 온라인 여행사(Online Travel Agency)의 약자로 최근 여행 및 항공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예약 플랫폼입니다. 대표적인 업체들은 마이리얼트립, 키위닷컴, 네이버항공, 스카이스캐너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OTA와 일반 여행사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OTA는 항공사나 여행사와 관계없이 제휴 업체의 모든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선택권이 굉장히 넓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왕복 여행의 경우, 출발과 귀국을 서로 다른 항공사로 조합해서 최대한 저렴한 항공요금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도 있습니다. 즉, 비행기 티켓 요금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것이 이전에 비해 훨씬 쉽고 편리해진 것입니다. 이제 비행기 티켓을 예약할 때, 저는 가장 먼저  OTA 회사들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OTA는 예약 중개만을 담당하며, 실제 예약 및 발권은 해당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진행됩니다. 티켓 발권이 완료된 후에는 OTA 사이트에 문의하면 실제 예약처를 알려주고 해당 예약처로 연락하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아무 나라의 왕복 비행기표를 검색해 보면, 출발편과 귀국편의 요금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출발편은 아시아나 항공이지만 귀국편은 진에어 항공이나 대한항공일 수 있는 것입니다.

 

• 장점: 항공사에서 여행사까지 다양한 요금을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출발과 귀국편이 다른 항공사 조합도 선택할 수 있어 항공권의 선택폭이 넓어짐
• 단점: "중개"만을 수행하기 때문에 실제 항공권 발권처를 정확히 확인하고, 규정을 숙지하는 등 개인의 노력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