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가 비행기가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대부분 비행기가 러시아에 의해 격추되어 사망했다고 보도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몇 가지 의혹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프리고진 비행기 격추 사망사건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는 모스크바를 출발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는 바그너그룹의 전용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10여 명이 탑승해 있었는데요. 모두 프리고진의 최측근들이 탑승했다고 합니다.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는 모스크바에서 18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트베리 시라는 곳에서 추락했습니다.
주변을 지나던 주빈이 올린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추락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볼 수 있었는데요.
높은 상공에서 검은 연기를 내며 수직으로 하락해서 땅에 부딪혀 박살이 아는 비행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고진은 '푸틴의 요리사'로 불릴 만큼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의 최측근으로 활동한 인물입니다. 그의 신임을 얻어 바그너 그룹을 손에 넣은 정도이니 그에 대한 푸틴의 신뢰를 알만합니다.
하지만 지난 2023.06 프리고진은 푸틴과 군 최고 지도부에 대해 반기를 들어 군사를 이끌고 모스크바로 진격했습니다.
모스크바 턱 밑까지 들이닥쳐 당장이라도 푸틴을 척살하고 러시아를 집어삼킬 듯하던 프리고진은 돌연 자신은 반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군사를 물리며 쿠데타는 실패로 돌아갔는데요.
이후 프리고진은 벨라루스로 망명해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가끔 sns에 영상이 올라오긴 했지만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볼 수도 없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니 사람들은 암살위협을 피해 도망 다니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달여가 지난 오늘 러시아를 방문한 프리고진의 비행기가 격추되어 프리고진과 그 수뇌부가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건은 몇 가지 의혹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프리고진 비행기 격추가 아닌 내부 사고 의혹
프리고진의 사망 사건은 비행기 격추가 아닌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비행기가 날아가는 속도는 굉장히 빠릅니다.
그런데 러시아의 미사일에 의해 격추되었다면 저렇게 수직으로 추락할 수 있느냐는 것과 미사일 격추로 보기에는 기체가 너무 멀쩡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사일을 본사람도 없고, 전투기도 본사람이 없어서 비행기 기체의 엔진 부분에 결함이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결함이 인위적으로 발생된 결함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말입니다.
프리고진은 왜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일까요? 그의 최측근들을 모두 데리고서 말입니다.
푸틴이 개방신을 당한후 자신들을 잡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을 텐데, 모 커뮤니티에서 하는 이야기들처럼 정말 프리고진의 충성심이 커서 자신들이 한 일이 쿠데타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당사자가 모두 사망했으니 그 내막을 알 수는 없겠지만, 이 일에 러시아가 개입되어 있다는 의혹에 대해 부정할 사람들은 많지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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