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결말을 보셨나요? 내년에는 3편이 개봉된다고 합니다. 이번작품은 3부작 중 2부에 불과한데요. 그래서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 어떤 내용이 이어질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어 준비했습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결말 엔딩
시사회든 해외에서 먼저 보셨든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먼저 관람하신 분들은 오히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 켜졌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왜 그럴까요? 그것은 결말이 클리프행어식으로 끝나기 때문인데요.
클리프행어식이란 마지막까지 갈등상황을 고조시키며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스토리를 몰고 가다가 마지막 결말 부분에 이것이 해결되면서 또 다른 갈등요소를 가져오면서 마무리를 짓는 형식을 말합니다.
사실상 시리즈 물에서 많이 쓰이는데요. 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도 이런 형식을 사용해서 사람들이 3편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3편의 부제는 비욘드 더 스파이더버스인데 2024년에 개봉이 확정되어 있다고 해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줄거리
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는 전작의 여성 스파이더맨 '그웬'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일즈가 중요하지 않게 나온다는 건 아닌데 영화가 중요하게 끌고 가고 싶어 하는 서사의 중심에 그웬이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1편과 마친가지로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이번에는 전작에서 돌아간 줄 알았던 그웬이 다시 마일즈를 찾아오면서 시작됩니다. 도움을 청하며 이번엔 마일즈가 멀티버스 차원으로 모험을 떠나지만 생각지도 못한 갈등 상황에 놓입니다.
바로 스파이더맨들끼리의 갈등인데요. 스파이더맨은 다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했던 편견이 깨지는 기분이라 신선했습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특징
사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장점은 스토리에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을 살려서, 엄청나게 화려한 그래픽과 순간순간 보여주는 일러스트 사진처럼 멈춰 서서 멋진 장면을 연출하는 방식이 영화 전반에 걸쳐서 사용되는데요.
생각보다 거슬리지도 않고 상당히 스타일리시했습니다. 전작처럼 약간 힙합 스파이더맨이라고 해야 하나? 항상 어리숙하고 착하기만 하고 당하기만 하는 불쌍한 이미지에서 탈피해서 21세기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마 영화를 보신 분들은 다 공감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240명이나 되는 스파이더맨들을 등장시키면서도 굉장히 개성 있으면서도 피겨 같은 걸 소장하고 싶은 유니크한 캐릭터들을 많이 만들어낸 것 같아요. 나중에 이런 인물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리즈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이렇게 다양한 속편 제작이 가능하고 여러 이야기로 엮어 낼 수 있는 서사적인 잠재력이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아요
아직 영화를 볼지 말지 고민하고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봐도 후회는 없으실 거라 생각하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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