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공자가 개봉화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형 조커라는 콘셉트로 다가온 귀공자의 결말과 반전에 대한 흥미로운 스로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영화 귀공자 스토리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와 살아가는 복싱 선수인 마르코와 그런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살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향하던 그의 앞에 '귀공자'로 불리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나 마르코를 추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실 이 아버지라는 사람은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고, 그만큼 적도 많은 사람이라서 그 유산을 노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유산의 상속자가 마르코인 만큼 그를 둘러싼 위협은 필연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와중에 만나기만 하면 죄다 박살 내면서 등장하는 주인공 '귀공자'는 물론이고, 유산을 빼앗기 위해 마르코를 추격하는 재벌 2세, 그리고 목적이 뭔지 알 수 없지만 계속 마르코 주위를 서성이는 여자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한 사람을 추격하는 스릴러가 펼쳐집니다.
어떻게 보면 스토리는 진부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마지막까지 보시면 핵 꿀잼 반전이 숨어 있으니, 마지막까지 꼭 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결말과 반전 스토리
영화 귀공자의 총제작비가 91억 원 정도라서 손익분기점이 180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제작비가 어마무시하게 든 건 아니라서 웬만하면 손익분기점은 넘어갈 것 같네요.
근데 뭐랄까... 주인공이 좀 미친놈입니다. 귀공자역으로 나오는 김선호는 시종일관 광기에 물든 미친놈으로 나오는데 극 중 중요인물인 마르코를 돕는 건지 방해하는 건지 헛갈리게 하는 장면들이 나오는 데요.
살육을 질긴 듯한데 또 그런 건 아닌 자신만의 철학과 기준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마치 한국판 조커를 연상시킵니다. 물론 영화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 배우처럼 강렬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극 중 역할이 그런 느낌을 많이 주는 듯합니다.
전 특히나 결말 부분이 좀 기대되기도 하고 찜찜하기도 한데요. 마지막 마르코와 귀공자가 필리핀에서 화해하며 끝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올라가는 엔딩 쿠키영상에서 귀공자의 광기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스포라서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극 중 내내 귀공자가 미친놈처럼 날뛸 수 있었던 배경이 있는데 그게 착각으로 드러나면서 영화가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귀공자 2편에 대한 기대감
사실 영화 마지막 부분을 보면 영화 마녀시리즈처럼 귀공자 2편이 나올 것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는데요. 처음부터 이런 시리즈물을 위한 서사로 1편을 만들지 않았나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물론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영화 귀공자는 분명 재미있습니다. 관객들이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을 만한 영화 신세계 방식의 누아르로 이야기를 잘 풀기도 했고, 마녀 시리즈처럼 비현실적으로 화끈한 액션 장면들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굳이 평가를 하자면 신세계와 마녀가 합쳐진 느낌이랄까요?
초현실적인 영화를 원하신다면 실망하실 거고, 아니라면 분명 만족하실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배우 김선호의 귀환을 기다리신 분들은 2편을 더욱 기다리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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