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부터 영화 밀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듯 OST 삽입곡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장기하가 첫 음악감독으로서 선정한 삽입곡들은 80~90년대의 레트로풍 감성을 잘 느낄 수 있게 하는데요.
오늘은 영화 밀수 OST 삽입곡 안내, 장기하가 선정한 곡 듣기, 어울리는 밀수 스토리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밀수 OST 삽입곡 안내
영화 밀수에 나오는 OST는 약간은 옛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조선시대까지는 아니지만 요즘 30~40대에게는 추억이 10~20대에게는 그리 멀지 않지만 낯선 느낌을 주는 음악이 주로 삽입곡으로 사용되었는데요.
영화의 배경이 나팔바지 입고 다니고 땡땡이 무늬의 원색 옷을 트렌디하다고 입고 다니던 그런 시절의 이야기라서 레트로풍의 음악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흔히 뽕짝이라고 하죠? 그런 트로트도 많이 나오지만 희안하게 크게 거슬리지가 않습니다.
사실 저는 트로트를 크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조금 거부감이 있었는데 한 30분 듣다 보니 생각보다 영화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레트로보다는 뉴트로 느낌이랄까요?
신기하게도 주요 등장인물인 6명의 케릭터들마다 개성이 굉장히 강한 편인데 그들에게 부여되는 음악이 있는 느낌입니다.
예컨대 조춘자역으로 나오는 김혜수가 등장하면 억척스러운 그녀의 캐릭터에 맞게 강하고 거친 느낌의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약하게 리듬이 흘러나오는걸 느낄 수 있는데요. 극 중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들려오는 것이라 마치 음악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기하가 선정한 삽입곡 듣기
장기하는 이번 영화 밀수에서 처음으로 음악감독으로서 활약했습니다. 영화의 삽입곡을 선정하는 역할을 맡은 것인데요. 장기하 밴드를 아시는 분은 그가 굉장히 독특한 음악 세계관을 가졌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영화의 OST 또한 그 영향을 받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음악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영화 음악이라는 것이 극중의 상황이나 캐릭터의 성격과 잘 맞아떨어져야 하는 것이라 선정하는 입장에서는 위장이 아파올 만큼 고민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장기하는 첫 작업이라는 압박감속에서도 성공적인 데뷔를 한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가 선정한 영화 밀수의 삽입곡들은 앵두, 잘살아보세, 하루아침, 연안부두, 님아, 새마을노래, 무인도 등 예전 노래들입니다. 심지어 리메이크곡도 없습니다.
이런 곡의 구성은 자칫하면 몰입감을 떨어 뜨릴수도 있을 텐데, 신기하게도 노래를 처음 들어보는 친구들도 많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듣는 곡인데 좋다는 의견과 함께 밀수라는 영화의 스토리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이런 밀수 OST 삽입곡을 들어 볼 수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삽입곡에 어울리는 밀수 스토리
영화 밀수는 음악적인 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것보다 영화 자체에 대한 호평이 더 많습니다.
우선 2시간 20분이나 되는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관람시간 내내 굉장히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뭐랄까... 몰입이 잘 된다고 할까요?
고증도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이 영화는 해녀들이 주변에 생긴 화학공장으로 인해 어업이 불가능해지자 밀수업에 손을 대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녀들의 생활 모습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 소름이 돋은 것은 영화상에서 해녀들이 잠수를 했다가 올라올때 휘파람을 부는 것도 재현했다는 것입니다.
높은 압력차를 해소하기 위해 몸안에 있는 기압을 조절하는 것인데요. 이걸 재현한 것도 그렇고 실제 해녀분들도 고증이 잘 되었다고 감탄하셨다고 해요.
그리고 3명의 여성케릭터와 3명의 남성캐릭터가 중심이 되어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각각의 개성이 워낙 강한데 또 서로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이런 매력적인 인물구성이 영화의 흥행에 한몫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에 상황에 맞는 삽입곡까지 더해지니 정말 영화를 보는 동안 깊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 실제로 상영관에서 영화 중간중간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온 적도 여러 번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중요한게 바로 반전스토리인데요.
영화를 보다보면 이건 이럴 것 같은데 너무 뻔한 거 아닌가... 싶어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접어두셔도 됩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반전도 많이 있고, 이게 이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현실적이기도 합니다.
김혜수나, 다른 배우분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그런것도 있지만 꽤나 괜찮은 영화가 나온 건 분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 고민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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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의 음악외에 후기나 결말에 관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 최근 개봉한 비공식작전, 더문에 대한 후기가 궁금하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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