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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축제 바가지논란 대국민사과

바람구구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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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축제 바가지논란 대국민사과
영양군 축제 바가지논란 대국민사과

영양군청이 해명자료를 온린지 하루 만에 대국민사과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영양군청에서 주도한 산나물축제에 참가한 '1박 2일'에서 방송된 옛날과자상인이 파는 상식을 벗어난 가격이 화제가 연일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양군청이 바가지 논란에 대한 대국민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양군 대국민사과문 전문 보기!


1박2일로 시작된 영양군 축제 바가지 논란 

영양군 축제 바가지논란 대국민사과
영양군 축제 바가지논란 대국민사과

경북 영양군의 전통시장에서 판매된 옛날과자의 가격을 놓고 바가지 논란이 계속되면서 영양군청은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반복적인 해명을 시작했습니다.

 

6일, 영양군은 공식 홈페이지에 '대국민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였으며, "우리 군이 전날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이번 사건을 마치 외부 상인들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또한 "이번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는 동안 이동 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입니다. 이동 상인들도 축제의 일부입니다"라며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하고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는 것은 영양군의 당연한 책임입니다"라고 잘못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군은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의 기준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국민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약속하였습니다.

이전에 4일에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출연자들이 영양군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옛날과자를 구매하는 장면이 방영되었습니다. 한 상인은 출연자들에게 1.5kg 당 7만원이라는 가격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는 100g당 4499원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일반적인 옛날 과자의 가격보다 2~3배 비쌌습니다.

 

출연자들은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대해 '10만원어치만 주세요'라고 요구하였지만, 상인은 '이미 포장되었으니 시식으로 먹은 만큼을 지불해야 합니다'라며 거절하였습니다. 이 상인은 심지어 6만 원대 가격을 보고도 7만 원을 요구하였습니다. 결국 출연자들은 협상 끝에 세 봉지에 14만 원을 지불하였습니다.

 

방송 이후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영양군청 홈페이지 등에서 '솔직히 바가지를 씌웠다', '이렇게 되면 휴가철에는 국내 여행을 가지 않겠다'와 같은 비판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논란이 확대되자, 영양군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상인은 외부 상인으로서 영양 전통시장 상인들과는 관련이 없습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영양 전통시장 상인들이 입고 있어 안타깝습니다"라고 해명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군이 전통시장 관리감독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한편, 방송에 등장한 상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날 군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판단력이 흐려진 채 행동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정말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영양군 축제 바가지 논란 대국민사과문

영양군 축제 바가지논란 대국민사과
영양군 축제 바가지논란 대국민사과

아래는 영양군청 공식 홈페이지내 자유게시판에 6월 6일 자로 올라온 대국민 사과문입니다. 전날 해명자료를 발표한 이후 더 큰 비난의 목소리가 거지가 사과문을 올리고 재발방지약속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많은 시민들의 분노가 가라 앉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양군 대국민 사과문 전문>

먼저, 지난 6월 4일 KBS ‘1박2일’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6월 5일 우리군이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동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입니다. 이동상인도 축제의 일부입니다.

따라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군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과의 신뢰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이동상인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하여 재점검하여,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 양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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