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시사회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신가요? 드디어 베일이 벗겨진 화제의 신작이 개봉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영화 관람전 시사회 후기 및 리뷰를 보고 볼만한 영화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범죄도시3 시사회 후기 및 리뷰
범죄도시 하면 떠오르는 펀치가 있으실 탠데 이번 작품 역시 굉장히 시원한 느낌이 잘 살아있었습니다. 무적에 가까운 마석도가 끼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들, 이게 되나 싶은데 되게 만드는 주먹, 주변 인물들과의 티키타카까지 여러모로 묵직한 한방들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나 지르는 주먹이나 액션을 주고 받는 공방이 예사롭지 않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마무리를 짓고 마는 주먹이 마석도의 트레이드 마크인 만큼 이번에도 그의 시원한 주먹을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 주먹만 가지고도 충분히 한 번 더 볼 만한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생각보다 초반부터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이거 어떻게 후반부까지 가려고 앞부분부터 재미있는 걸까?라고 생각했는데 후반부는 범죄도시3만의 방식으로 시원하게 날려줍니다. 입담이면 입담, 액션씬이면 액션씬! 이 모든 걸 끌고 가는 것이 범도만의 매력이겠지요. 극장갈 결심이 쉽게 서지 않는 요즘이지만 한 편을 보더라도 막힘없이 속 뻥뚫리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좋은 관람작이 될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3 메인빌런 이준혁 존재감
이준혁 배우가 악역으로 나선다고 할 때, 과연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생각했는데 시리즈를 통틀어 이렇게 준수하게 생긴 악역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장면마다 눈길을 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범죄도시3에서 빌런으로 출연하기 위해 20kg 가까이 증량도 하셨다는데 그 모습마저 새롭게 즐길 거리가 되었습니다. 어쩐지 처음엔 누군지 못알아봤습니다.
보통은 팬들이 주인공을 보기 위해 영화를 보는데 범죄도시3에 한해서는 이준혁 배우를 다시 보기 위해 N차를 하는 팬들도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가 맡은 주성철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흑막 같은 느낌의 빌런이고, 성정 자체가 교활한 느낌이라 액션에서도 캐릭터가 묻어난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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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전이 추가된 범죄도시3
특별히 빌런 투톱의 체재를 가져온 이번 영화에는 얼키고 설킨 두 범죄 집단과 서울 광수대의 추적 /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하나를 완전히 따라갔다 싶었을 때 드러나는 또 다른 빌런의 존재감은 영화를 조금 더 맛있게 보게 만드는 포인트가 되더군요.
관객들은 이미 흑막과 속셈을 옅볼 수 있지만 마석도는 이를 모르고 좇아간다는 점에서 가슴 졸이게 만드는 부분도 분명 있고요. 일본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야쿠자 세력이 갖고 있는 특유의 분위기(액션+스릴러)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비주얼 적으로는 톤 다운된 그림을 갖고 있지만, 마석도와 팀의 한마디에 숨구멍이 살아나는 놀라운 광경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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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인사일정: https://jino.ginoworld1987.com/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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