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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6 비스트의 서막 솔직후기

바람구구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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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6 비스트의 서막 솔직후기
트랜스포머6 비스트의 서막 솔직후기

영화표도 비싼데 트랜스포머 6 비스트의 서막을 볼지 말지 망설이고 계신가요? 개봉하자마자 관람한 솔직한 후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글을 다 읽고 나시면 보러 가야 하는지 아닌지 확실한 판단이 서실 것 같네요. [쿠키영상 있어요]


트랜스포머 6 비스트의 서막 솔직 후기

 

 

트랜스포머 6에서는 주인공이 또 바뀌었습니다. 흑인 여 주인공과 남미 계열의 남 주인공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는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조합이라 출발이 나름 신선했습니다.

 

영화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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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6 비스트의 서막 솔직후기

가장 궁금해하실 기본적인 영화 정보를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내용
러닝타임 140분
감독 마이클베이
쿠키 1개 있음

장르나 이런 정보는 다 아실 것 같아서 가장 궁금할 정보만 남겼습니다. 스포는 최대한 자제한 상태로 느낌만 전달드릴 테니 믿고 따라와 주세요

 

처음 보는 색깔의 인간 주인공

 

 

먼저 영화의 시작은 여느 시리즈와 비슷했습니다. 능력은 있는데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인턴과 저임금일자리를 전전하는 주인공들을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식상하긴 했는데 이전과 다른 점은 이상적인 모습만 그리지는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남주인공은 기계를 잘 다루기도 하고 가장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잘 포기하는 성격으로 묘사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에서 한 명쯤은 있을 수도 있겠다 싶은 인물상이었습니다.

 

여주인공은 엄청 똑똑하게 묘사되는데 왜 인턴이나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순간 인종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반전 있는 줄거리

 

 

아무튼 이들을 중심으로 사건이 벌어지는데, 옵티머스 프라임을 대장으로 하는 오토봇 팀과 새로 등장한 프라이멀이라고 하는 동물로봇 팀이 서로 협력하여 지구를 아예 부셔서 통째로 먹어버리려는 유니크론이라는 기계문명의 악신을 저지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짜임새 있는 줄거리를 기대하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하고 저도 생각 없이 봤는데, 이게 좀 반전이 있습니다. 위에서 사람과 오토봇, 프라이멀 이렇게 3팀으로 움직이는데 3팀이 다 생각이 다릅니다.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 영화의 핵심내용을 잠깐만 안내하겠습니다.

 

영화 트랜스포머 6 비스트의 서막에서는 '트랜스워프 키'라는 것이 핵심인데, 일종의 워프장치입니다. 생명체가 있고 에너지가 있는 행성으로 마음대로 워프해 다닐 수 있는 물건이죠. 문제는 악당인 유니크론이 말 그대로 행성을 먹이 삼아 통째로 씹어먹는 괴랄한 놈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유니크론에게는 이게 있어야 지구를 통째로 씹어 먹을 수 있고 그러면 다 끝장이니까 이걸 막으려고 목적은 다르지만 남녀 주인공과, 오토봇, 프라이멀들은 각자 힘을 합치게 됩니다. 그런데 목적이 다르다 보니 잘 가다가 삐걱대기 시작하죠.

 

남녀주인공은 트랜스워프 키를 찾으면 부숴서 없애버려서 지구만 안전해지려고 하고, 오토봇들은 트랜스워프 키를 통해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프라이멀들은 트랜스워프 키의 수호자 같은 포지션이라 유니크론에게 뺏기는 것만 막고 싶어 하는 약간 중립적인 입장에 있습니다. 

 

여기까지 들어보셨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인간적이고 약간은 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전에는 너무 애들 영화같이 유치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이젠 우리 편끼리도 다투고 적도 그냥 몇 대 치면 죽을 것 같은 고만고만한 놈들이 아니라 아예 뭘 할 생각을 못하게 행성만 한 빌런을 데리고 와서 정말로 절망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서 몰입감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제목인 비스트의 서막에서 보셨다시피 이게 3 부작 같은 느낌으로 빌드업을 하려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영화 처음에 서사를 짠다고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을 줄 알았는데 10분으로 모든 설명을 끝내버리는 쿨한 전개를 보입니다. 아마 이런 시원한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물로봇들의 모습도 진짜 다 철로만 된 게 아니라 오래 살았다는 설정처럼 털도 좀 달려있고, 약간 생체로봇 같달까요? 오토봇과는 좀 다른 종족이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차이가 체감돼서 영화를 보는 내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그동안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없으실 것 같은데요, 이번 시리즈는 꽤 기대해 볼만하신 것 같습니다. 시원한 타격감과 적절한 서사 그리고 새로운 로봇의 등장까지 볼거리가 넘치는 영화이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트랜스포머 6 비스트의 서막 예고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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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6 비스트의 서막 솔직후기

트랜스포머6 비스트의 서막은 액션성이 짙은 영화로 사실 줄거리보다 액션이나 새로운 볼거리, 그리고 영상미를 강점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먼저 예고편을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한 군데에 모두 모아놓은 곳이 드물어서 예고편만 모아두었으니 영상을 확인하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영화예매도 이어서 하시면 좋겠네요

 

 

트랜스포머 6 비스트의 서막 임팩트있는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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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6 비스트의 서막 솔직후기

트랜스포머6 비스트의 서막을 모두 관람하시고 나면 이어서 영상하나가 나오게 됩니다. 바로 남자주인공이 다시 취업을 면접을 보는 내용인데요. 여기서 진짜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제목처럼 이번 편은 서막일 뿐이구나 싶어 다음 편이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마이클베이 감독은 세계관 확장을 시도한다고 미리 밝힌 바가 있어 마블 쪽을 생각했었는데, 이건 정말 상상도 못 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서도 저게 여기서 나온다고? 이러면서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걸 여기서 풀고 싶은데 말해버리면 진짜 너무 나쁜 스포가 될 것 같아 영화 보시는 분들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영화를 관람하시는 분들은 영화 끝나고 바로 나가지 마시고 쿠키 꼭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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